[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비서진' 이서진이 뉴욕대 시절 귀걸이까지 하고 다녔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 비서진'에서는 엄지원 수발에 나선 이서진, 김광규의 모습이 담겼다.
엄지원의 매니저는 "오늘 지원 누나가 부산국제영화제 시상식을 앞두고 계신데 제가 친형 결혼식이라"라며 이서진에게 인수인계 파일을 건넸다.
이서진과 엄지원은 친분이 있는 사이. 이에 이서진은 메이크업 중인 엄지원에게 농담을 걸며 반갑게 인사했다.
하지만 김광규는 교통체증으로 20분이나 지각했다. 뒤늦게 엄지원에게 가 인사를 건넨 김광규. 엄지원은 "잘 지냈냐"며 반갑게 인사했다.
시상식 드레스를 위해 관리 주간에 들어간 엄지원. 엄지원은 이날 드레스 피팅이 있었다. 드레스 피팅 장소로 데려다 주기 위해 차를 탄 세 사람. 하지만 엄지원은 김광규의 운전에 불안해하며 편히 등을 기대지 못했다.
드레스 매장에 처음 가봤다는 두 사람은 수많은 드레스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엄지원은 "내가 폐막식 시상자로 갈 거다. 그때 입을 드레스를 골라 달라. 과하지 않고 심플하고 세련된 옷"이라고 두 사람에게 미션을 건넸다.
이서진, 김광규가 고른 드레스와 자신이 고른 드레스를 입어본 엄지원. 엄지원이 옷을 입을 동안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꽃피웠다. 이서진은 "이제 우리는 결혼식하면 한복 입어야 된다"고 토로했고 김광규는 "나는 엄마아빠처럼 전통혼례할 것"이라 선언했다. 이에 이서진은 "나 부르지마라"라며 "전통혼례 다 한복 입어야 되지 않냐"고 밝혔다. 그러자 김광규는 "너는 사회"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엄지원이 드레스를 입을 동안 이서진과 김광규는 엄지원이 가져온 보석함을 구경했다. 다이아몬드 귀걸이를 보던 이서진은 자신의 귀에 걸어봤고 김광규는 귀를 뚫은 이서진에 "우리 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깜짝 놀랐다.
이서진은 "대학교 때부터 오래 했다"며 "아버지한테 쫓겨날 뻔했다. 귀걸이하고 한국 왔더니 2주 동안 말을 섞지 않더라. 눈길을 아예 주지 않았다. 아예 보지도 않았다. 말도 안 시켰다"고 고백했다.
시상식 당일, 엄지원은 일어나자마자 부기를 빼기 위해 괄사만 한 시간을 하고 공복 유산소를 했다. 그 사이 이서진과 김광규는 부산으로 내려가 출장 케어에 나섰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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