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우주메리미가 단 2화 만에 설렘과 긴장감의 완벽한 밀당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위장 신혼부부로 얽힌 최우식과 정소민의 관계가 첫날부터 '발각 위기'를 맞으며 짜릿한 전개를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2화에서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가 50억 신혼집 입성과 동시에 탄로 위기에 직면했다. 가짜 남편으로 위장하게 된 우주와 벼랑 끝 신부 메리가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넘기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자극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은 9.7%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2049 시청률 또한 2.4%까지 급등해 토요일 미니시리즈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메리는 우주를 위장 남편으로 만들기 위해 "제 남편 좀 되어주실래요?"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우주는 이를 거절했지만 경품 수령을 미끼로 다시 얽히게 되며 '90일짜리 가짜 신혼 생활'이 시작됐다. 경품 수령 현장에서 결혼반지를 끼고,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들킬 위기를 모면하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쇼윈도 부부극'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긴장감도 만만치 않았다. 보떼백화점 상무 백상현(배나라)이 신혼집 이웃으로 등장해 이들의 정체를 예의주시했고, 우주의 고모 김미연(백지원)과 사촌 장응수(고건한)까지 등장하면서 위장 결혼이 발각될 위기에 몰렸다. "아내분은요?"라는 질문에 동공지진을 일으킨 우주와 멀리서 나타난 메리가 마주한 순간은 2화의 클라이맥스였다.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최우식 정소민 케미 미쳤다", "2화만에 이렇게 몰입될 줄은 몰랐다", "위장부부 설정 진짜 잘 살렸다", "티키타카가 너무 웃기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가짜 신혼부부의 비밀이 언제 어떻게 발각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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