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LA 다저스 김혜성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탈락 후보로 언급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다저스 담당 기자인 빌 플렁킷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는 투수 한 명을 추가하면서 야수 한 명(김혜성 또는 저스틴 딘)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에서는 투수 11명에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를 포함해 마운드를 운용했다"고 보도했다.
김혜성은 와일드카드시리즈부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계속 이름을 올리고 있었지만, 대부분 시간을 벤치에만 머물렀다.
베테랑 내야수 미겔 로하스가 햄스트링을 다치고, 유틸리티 토미 에드먼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김혜성의 출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좀처럼 변화를 줄 생각이 없었다. 로하스 대신 에드먼을 2루수로 기용하면서 경험이 많은 선수들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 그 결과 포스트시즌 5경기에서 4승1패를 했으니 로버츠 감독의 선택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다.
김혜성은 지난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 모처럼 그라운드를 밟았다. 연장 11회말 1사 후 에드먼이 안타로 출루하자 김혜성이 대주자로 출전했다. 포스트시즌 데뷔전.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앤디 파헤스가 투수 땅볼 송구 실책으로 출루할 때 김혜성이 끝내기 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저스는 2대1로 승리,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김혜성이 아주 결정적인 순간 값진 득점에 기여하긴 했지만,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서 탈락한다고 해도 억울할 만한 성적과 결과를 얻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탈락 후보로 거론된 것은 어쩔 수 없다. 김혜성은 아직 타석에 한번도 서지 못했다.
김혜성이 챔피언십시리즈 로스터에 합류할 것이란 반대 전망도 존재한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네이션'은 이날 로스터에 합류할 야수 13명 명단에 김혜성을 포함시켰다.
다저스네이션은 플렁킷 기자의 예상과 달리 야수 로스터에서 김혜성이나 저스틴 딘이 아닌, 포수 달튼 러싱이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저스는 디비전시리즈까지 포수 로스터에 러싱과 윌 스미스, 벤 로트벳까지 3명의 선수를 할애했다. 주전 포수 스미스가 오른손 실금 골절 부상에서 회복한 지 얼마 되지 않는 변수에 대비한 것.
다저스네이션은 '스미스가 건강해 보이는 상황에서 다저스는 조금 더 로스터에 유동성을 주기 위해서 러싱을 제외할 것으로 보인다. 러싱이 타석에서 훨씬 파워가 있는 것을 고려해 로트벳을 제외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다저스의 바이브에는 로트벳이 더 맞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투수 로스터 변화와 관련한 예상은 플렁킷 기자와 일치했다. 다저스네이션은 종기 제거 수술로 이탈한 태너 스캇을 대신해 저스틴 로블레스키와 벤 카스패리우스가 합류, 투수 로스터를 12명으로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현지 매체의 예상이 엇갈리는 상황.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첫해 가을야구 로스터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향한 도전을 이어 갈 수 있을까.
김민경 기자 rina1130@sportschosun.com
-
'43세' 황보라, 시험관 주사맞다 얼굴 퉁퉁·멍 투성이..결국 응급실行 '충격' -
김지연, '정철원과 파경' 두 달만에 선물 받은 부케 액자 "오히려 좋아 즐겨" -
"역시 제니 클래스"…'가슴 뻥+한뼘 핫팬츠' 홍콩 밤 적신 '역대급 노출' -
박민영, 집 안에 '개인 사우나' 설치…"日 온천 느낌, 대나무까지 세웠다" -
'77kg' 랄랄, 뱃살 이 정도였나..체지방 41%→2주만 4kg 감량 -
'이병헌♥' 이민정, 아들 농구선수설 직접 해명.."그건 아니다" 선 그었다 -
아옳이, 이혼 후 66억 자택서 맞이한 '300만 원' 폭탄에 결국 '전원 차단' -
'♥이병헌' 이민정, '애 둘' 육아 얼마나 힘들면…"솔로는 지옥? 무조건 천국"
- 1.[속보]'강등위기' 토트넘, 칼 빼들었다! 투도르 감독과 합의 하에 결별...후임은 또 다시 임시감독, '슈퍼코치' 휘터 '유력'
- 2.'전북전 김영빈 핸드볼' 결국 오심이었다...'피해자' 대전은 부글부글 "잃어버린 승점은 누가 보상해주나"
- 3."김혜성 빅리그 복귀는 이제 불가능" LAD 매체, 트레이드 요구해도 이상하지 않다
- 4.지면 탈락, 운명의 단판 승부...결국은 실바다 "가장 강한 무기 왜 아끼나" [장충 현장]
- 5.'韓배영 자존심' 이주호 200m 1위 '3연속 亞게임 가즈아!' ... '배영천재'이은지도 1위! "항저우銀→金으로!"[2026 경영대표선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