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송가인이 '실물 요정'임을 인증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 "할무니~~~" 송가인 제2의 고향 사당동 기습 방문. 눈물없이 못보는 은심이 시절 비하인드까지 싹 다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송가인은 서울 지하철 남성역에서 오프닝을 열며 "여기가 내가 예전에 살던 동네다. 2017년에 이곳에 살았었다. 나중에 잘되고 나니까 '여기에 송가인이 살았다더라'는 소문이 돌았더라"고 말하며 추억이 깃든 사당동 투어에 나섰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자주 들렀던 과일 가게. 오랜만에 다시 찾은 송가인을 사당동 주민들은 따뜻하게 반겼다. 과일 가게 주인은 "봐바라. 화면하고 다르지 않냐"고 자랑했고, 주민들은 "어떻게 이렇게 날씬하냐", "TV에 나오지 마라, 목소리만 나와라", "TV가 잘못됐다" 등 너스레를 떨며 실물을 극찬했다.
이에 송가인은 "맞다, 날씬하다. 제가 (가녀린) 다리를 보여드릴 수도 없고"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주민들은 요구르트, 망둥어 튀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물하며 훈훈한 인심을 보여줬다. 이를 본 제작진은 "여기 서울 맞냐. 느낌이 시골 같다"며 감탄했고, 송가인 역시 "그래서 내가 여기를 좋아했다. 시장도 좋고, 서울 어디든 이동하기 좋아서 이 동네에 살았다"며 사당동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과일을 구입한 송가인은 과거 살던 집을 찾아 발걸음을 옮겼고, 가는 길에도 팬서비스를 잊지 않았다. 지나가는 주민에게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하는가 하면, 예전 이웃으로 보이는 한 주민이 "얼굴이 많이 작아졌다"고 칭찬하자 "저 원래 얼굴 작았어요"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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