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원이 미식 경쟁력을 강화한다. 13일 사유원에 따르면 사유원 내 시그니처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담 다이닝(Sadam Dining)'이 김준형 셰프를 신임 헤드 셰프로 영입했다. 김준형 셰프는 미국 뉴욕에서 외식, 조리 학교를 나와 뉴욕의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뒤 1999년 롯데호텔 서울 프렌치 레스토랑 및 연회장 주방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파크하얏트 서울, 리츠칼든 서울, W 서울 워커힐, 그랜드 워커힐 등 국내 유수의 호텔과 레스토랑에서 조리장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Granum Dining Lounge)'와 '문 바(Moon Bar)'의 주방을 총괄하며 세련된 감각의 다이닝 선보여왔다. 특히 반얀트리 서울에서 킹스베리를 활용한 딸기뷔페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 콜라보를 통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런칭 하는 등 호텔 업계의 트랜드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식을 기반으로 한 김 셰프의 요리는 트렌드와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섬세하게 조화시키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그는 단순한 요리의 완성도를 넘어, 계절감과 지역성을 담은 메뉴를 통해 일상 속에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안해왔다. 김준형 셰프는 "사담 다이닝이 자연 속 정원 레스토랑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유원 '사담 다이닝'은 김준형 셰프의 합류로 자연의 정취와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새로운 미식 세계를 선보이며, 10월부터 사유원을 찾는 다양한 고객을 위해 양식 코스를 기본으로 한 런치 1부, 2부와 디너를 제공한다. 사유원은 양식 레스토랑 '사담' 다이닝을 비롯해 한식당 '몽몽마방', 카페 '가가빈빈'과 '몽몽차방' 티하우스 '현암'으로 구성된 다양하고 수준높은 다이닝 공간을 운영하며, 세계 유일의 산지 정원에서 완성되는 '가장 한국적이면서 고유의 미식의 여정'을 지향하고 있다.
유지연 사유원 회장은 "김준형 셰프의 합류는 사유원의 미식적 정체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과나무 정원으로 유명한 사유원의 모과를 식재료로 활용한 사유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공산 지맥을 따라 약 15만 평 규모로 조성된 사유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노랗게 물든 평균 수령 300년 이상의 모과나무 108그루와 단풍이 든 느티나무숲, 억새밭이 조화를 이뤄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자랑하는 곳이다.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동대구역과 사유원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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