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우려가 현실이 됐다. 아스널이 '캡틴' 마르틴 외데고르를 잃었다.
외데고르는 A매치 브레이크 직전인 4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무릎 부상으로 전반 30분 교체됐다. 아스널은 5일 외데고르가 내측 측부 인대 부상으로 노르웨이 국가대표 차출이 불발됐다고 확인했다. 다만 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다.
복귀 시기가 공개됐다. 영국의 'BBC'는 13일 '외데고르는 11월 A매치 브레이크 이후에야 무릎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외데고르는 풀럼, 크리스털 팰리스, 번리, 선덜랜드와의 EPL 경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5승1무1패(승점 16)로 EPL 1위에 포진한 아스널은 큰 타격이다. 외데고르는 지난달 고질인 어깨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했다. 이번에는 무릎에 탈이 났다.
호사다마일까. 아스널은 부상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카이 하베르츠는 지난 8월 무릎 수술을 받았다. 노니 마두에케도 지난달 무릎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지만 회복까지는 6~8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BBC'는 '아스널은 다음달 A매치 브레이크 직후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과 맞붙게 된다. 외데고르가 11월 24일 북런던 더비에 맞춰 회복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우려했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다음달 EPL에서 처음으로 북런던 더비를 경험한다. 외데고르가 복귀하지 않을 경우 토트넘으로선 호재다.
토트넘은 현재 아스널, 리버풀(승점 15·5승2패)에 3위(승점 14·4승2무1패)에 위치해 있다. 아스널이 사정권에 있다. 아스널은 2003~2004시즌 이후 22년 만의 EPL 정상을 노리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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