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성일이 결혼 9년만에 이혼했다.
14일 YTN Star는 "정성일이 최근 비연예인 아내와 9년만에 이혼했다"며 "오랜 숙고 끝에 이혼을 결정했으며, 절차는 원만하게 마무리해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정성일은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영화 같은 러브 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정성일은 "20대 초반에 만났던 연인과 다시 연락이 닿아 3개월만에 결혼했다"며 "이 친구가 미국에 있을 때 저희 어머니랑 둘이서 펜팔을 하다, 귀국 후에도 연락을 주고받았더라"라고 전해 영화 '접속'을 연상케 했다. 그는 "어머니가 몸이 편찮으셔서 수술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셨는데 아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을 왔다갔다 했다. 그래서 병원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정성일은 '더 글로리'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은 이후에도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그는 "아르바이트는 '더 글로리' 끝나고도 했다. 쿠팡에서 배달 알바를 했다"며 "정산은 다 된 상태였는데, 생활을 해야했었다. 그 돈이 제게 엄청 큰 돈, 대단한 돈이 아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이후,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정성일은 영화 '경관의 피'부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 '비밀의 숲 2' 등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근차근 영역을 넓혀왔다.
이후 2023년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배역을 맡고 국내 및 해외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으며, 지난 1월 공개된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트리거', 지난 9월에는 스크린 첫 주연작인 영화 '살인자 리포트'를 선보였다. 차기작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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