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히샬리송은 분명 지난 시즌보다 월등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이적설은 끊이질 않고 있다. 2024~2025시즌의 악몽을 벌써 잊은 토트넘이다. 히샬리송의 차기 행선지로는 토트넘의 전 주장인 손흥민이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마저 거론됐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4일(한국시각)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서 좋은 출발을 보이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선발 라인업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라면서도 "토트넘이 히샬리송의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그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했다.
히샬리송의 이탈은 대표 공격수 도미닉 솔랑케의 복귀와도 연관이 있다. 히샬리송의 선발 기용은 솔랑케의 부재에서 시작됐다. 솔랑케는 발목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지만, 완전히 회복되면 여전히 프랭크 감독이 선호하는 1순위 스트라이커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복귀는 오는 11월이다.
이에 따라 1월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에 대한 타 구단의 관심이 커질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히샬리송이 팀에 남겠다는 의지가 강했지만, 겨울 이적시장 이후에도 팀에 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가 손흥민이 뛰고 있는 MLS로 합류할 수도 있다.
매체는 "히샬리송에 대한 이적은 열려 있으며 MLS 구단 올랜도 시티가 그의 대리인들과 접촉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앞서 믹 브라운 전 토트넘 스카우터는 "이제 히샬리송이 떠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그는 구단이 전적으로 신뢰를 보내는 선수는 아니었다"라며 "최상의 경기력을 보일 때의 실력은 모두 알지만, 그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또 브라운은 "솔랑케가 부상으로 빠진 동안 히샬리송이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구단은 여전히 그를 장기적인 해결책으로 여기지 않는다"라며 "그래서 1월에 좋은 제안이 들어오면 토트넘은 그를 내보낼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MLS 이적에도 흥미를 보일 거다. 이미 그 가능성을 타진하는 대화가 오간 것으로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이 미국으로 간다면 주장이었던 손흥민과 재회할 수 있다. 히샬리송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할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토트넘의 무관심 속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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