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삼성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 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1차전 승리 후 2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맞았던 삼성은 1승1패 상태로 홈 대구에 복귀했다.
13일 대구에서 열린 3차전은 삼성의 승리였다. 선발 투수 원태인의 6⅔이닝 1실점 완벽한 호투와 더불어, 타선도 장단 11안타-5득점을 기록하면서 5대3으로 승리했다.
시리즈를 2승1패로 리드하게 된 삼성은 1승만 더 하면, 시리즈 업셋에 성공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4차전에서 패하면 5차전까지 가야한다.
삼성은 4차전 선발 투수로 아리엘 후라도를 예고했다. 정규 시즌 30경기에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의 성적을 기록한 후라도는 이번 가을에는 아직까지 주춤하다.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⅔이닝 9안타(1홈런) 1탈삼진 3볼넷 4실점 패전 투수가 된 바 있고,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9회말 불펜으로 등판해 ⅓이닝 1실점으로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허용했었다.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는 삼성은 라인업에 또 변화를 줬다. 3차전에서 대성공을 거둔 김지찬-김성윤 '테이블세터'는 그대로 가동되고, 중심 타선 역시 구자욱과 디아즈가 지키고 있지만 김영웅이 제외됐다.
김영웅은 3차전 경기 후반부에 3루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교체된 바 있다. 이날 김영웅은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전병우가 선발 3루수로 출전한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은 병원에서 체크했고, 다른 큰 문제는 없는데 통증이 있다. 어제보다는 통증이 확실히 많이 줄었지만 보호 차원도 있고, 오늘 출전은 어려울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김영웅 대신 이재현이 5번타자로 나서고, 좌익수 김헌곤, 중견수 김지찬, 우익수 김성윤이 외야를 꾸린다.
선발 2루수는 류지혁이고, 강민호는 5경기 연속 선발 포수로 마스크를 쓴다.
다음은 4차전 삼성 선발 라인업=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디아즈(1루수)-이재현(유격수)-김헌곤(좌익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 선발투수 후라도.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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