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무관을 깨준 토트넘 수비수가 최우선 재계약 후보가 됐다.
영국 TBR풋볼은 14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수뇌부는 미키 반더벤의 새로운 계약 체결을 가장 우선적인 업무 중 하나로 삼았다"라며 "토트넘은 반더벤이 현재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대우로 장기 재계약을 맺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반더벤의 계약은 오는 2028년에 만료될 예정이지만, 구단은 그의 위상에 맞게 주급 수준을 대폭 상향 조정한 새로운 계약을 추진 중이다. 현재 24세인 그는 주급 5만 파운드(9400만원)를 받고 있다. 토트넘은 그의 주급을 두 배 이상 인상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TBR풋볼의 그레이엄 베일리에 따르면 토트넘은 반더벤이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한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유럽 주요 구단들은 다음 이적 시장에서 중앙 수비수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반더벤의 이름이 거론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레알 마드리드가 반더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이 그를 주시 중이라는 소식도 들려왔다,
베일리는 "반더벤과의 재계약은 토트넘이 올해 안에 반드시 해결하려는 핵심 사안"이라며 "그들은 반더벤이 이적 후보에 오르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물론 그는 2028년까지 계약돼 있어 당장 이적은 불가능하지만, 토트넘은 그가 만족할 수 있도록 대우하길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반더벤은 잉글랜드뿐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 수준의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프랭크 감독도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매체는 "최근 프랭크 감독은 반더벤을 팀의 부주장으로 임명했다"라며 "이는 훈련장 안팎에서 보여준 그의 리더십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반더벤은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로파리그 결승 경기에서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며 팀의 우승에 핵심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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