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지며 생활·유통·식품 등 산업 전반에서 개인 맞춤형 소비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024년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은 전체의 36%를 넘어섰으며 10년 전(27.2%)에 비해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라이프스타일 변화는 국내 생수 시장에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냈다.
제주삼다수는 이 같은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며 1인 가구 공략에 나섰다.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 "1L 용량 구매 경험" 응답률이 58.5%에 달하며 잠재 수요가 확인되자, 이를 토대로 신제품 기획에 착수해 지난 8월 '제주삼다수 1L' 제품을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제주삼다수 용기만의 사각형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용량임에도 그립감과 휴대성을 높였다. 편의점에서 주로 소비되는 500ml보다 넉넉하고 가정용 2L보다는 부담 없는 용량으로, 러닝이나 등산 등 외부 활동뿐 아니라 사무실, 집에서의 일상 음용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9개입 패키지로 구성돼 자취생이나 소형 가구가 식수와 조리수 등으로 활용하기에도 적합하다.
1L 제품은 8월 말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1만 병 판매를 기록하며 제주삼다수 인기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1인 가구 증가와 다양한 음용 상황을 겨냥한 기획이 실제 소비자 수요와 맞아떨어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제주삼다수는 330ml·500ml·1L·2L까지 총 4개 용량을 판매하며 전세대의 다양한 생활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는 소비자 생활과 맞닿은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단순 생수를 넘어 생활 속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1등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강섭 기자 bill198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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