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다시 한번 유벤투스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각)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과 유사한 수비진 위기를 다시 한번 맞이하며, 적절한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라며 "2022~2023시즌 나폴리의 리그 우승 핵심이었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관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유벤투스의 중앙수비수 글레이송 브레머는 왼쪽 무릎 내측 반월상 연골 파열 부상으로 인해 11월 말까지 결장이 확정됐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글레이송의 수술사실을 알렸다. 게다가 왼쪽 풀백 후안 카발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3~4주간 이탈이 불가피해, 유벤투스는 심각한 수비진 공백에 직면했다.
늘어난 부상자 명단과 촘촘한 일정 속에서 유벤투스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었던 경험이 있는 중앙수비수를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유벤투스는 소속팀에서 입지를 잃은 수비수들을 우선적으로 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가 거론된 것이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만 해도 뮌헨의 핵심 수비수였으나, 요나탄 타가 들어온 이후로 붙박이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도 김민재의 영입을 고려한 팀이다. 2025~2026시즌을 앞두고 수비 보강을 노리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실제로 김민재를 영입하지는 않았다. 그 결과 현재 리그에서 5위로 아슬아슬한 위치에 있다. 시즌이 많이 남긴 했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 확보를 위해서 분전해야 한다.
김민재가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구단 입장에서도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더이상의 수비수 이탈을 바라지 않고 있다. 전적으로 김민재의 선택이 있어야 이탈리아 복귀가 가능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뮌헨이란 팀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고 알려진 김민재인 만큼 팀 내에서 주전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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