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장성규가 초등학교 5학년인 아들에 대해 "테니스반 선수다"며 자랑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는 "애 셋 아빠가 되고 싶어 사정했지만 결국 돌아온 건"이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는 첫째 아들 하준 군 질문에 "초등학교 5학년이다. 12살 됐다. 지금은 테니스반 선수다"며 자랑했다.
장성규는 "처음에는 줄넘기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그 다음 배드민턴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면서 "어른들에 대한 불만이 생긴 타이밍이 있었다. 하준이가 줄넘기를 하면서 5년 동안 학원에 다녔고 대회에서 1등도 하고 2등도 했다. 줄넘기 선수반이었다"고 했다.
그는 "1,2년 전에 집에 와서 '줄넘기 선수 하면 안 되냐. 어떤 선생님이 그거 돈 안 되는데 왜 하냐'고 했다더라"며 "그 선생님 말씀을 너무 무시하면 그렇지 않냐. 그래서 '선생님께서 현실적인 말씀해 주신 걸 수도 있다. 근데 하준이는 그런 생각 안 하고 줄넘기가 재미있으면 그 마음만 가지고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고 했다.
그때 장성규는 "하준이가 나를 닮았나보다. 돈 안 된다고 그랬더니 흥미를 잃더라"며 "타이밍이 그랬다. 정말로 돈이 안 된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그 사건 이후 줄넘기에 흥미를 잃었다"고 했다.
장성규는 "그때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으로 세계 제패하고 그러니까 배트민턴 선수하겠다고 하다가 생각보다 늘지 않고 답답했는지 '운동선수가 하고 싶은데 하나 추천해달라'고 했다"면서 "그때 내가 테니스에 빠져있을 타이밍이어서 테니스를 추천했다"고 했다.
그는 "테니스를 했을 때 발생할 경우의 수를 다 적어줬다. 중간에 접는 과정까지, 그랬을 때 하준이가 배울 수 있는 것과 장점, 단점에 대해서 적으면서 설명했더니 '아빠가 나를 위해서 고민해 준 게 감동'이라면서 '테니스를 해보겠다'고 해줬다"며 아들 하준 군이 테니스를 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장성규는 "하준이가 147cm다. 그게 걱정이다. 딱 중간 정도다. 내 아들들은 키 걱정 안 해도 될 줄 알았다"면서 "테니스는 키 크면 정말 유리하다"고 했다. 이어 "하준이가 같은 키, 같은 체격인 애한테도 지고 있다. 피지컬로라도 찍어 눌러야 하는데 그냥 더 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자 케이윌은 "김연경 선수도 작았다더라. 그래서 여러 가지 포지션을 할 수 있었고 나중에 키가 큰 다음음에 멋있는 공격수가 됐다더라"고 해 아빠 장성규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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