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노천탕에서 여성의 알몸을 몰래 촬영하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오이타 방송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시 7분쯤 오이타현 벳푸시의 한 숙박시설 노천탕에서 목욕 중이던 40대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54세 남성이 조사를 받고 있다.
그는 노천탕과 숙박시설을 구분하는 울타리 아래에 스마트폰을 몰래 설치한 후 목욕 중인 여성을 약 2분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은 스마트폰을 발견하고 즉시 시설 직원에게 신고했으며, 이후 경찰이 출동해 스마트폰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사건 발생 6일 후인 13일 오전 남성은 경찰서를 찾아와 "스마트폰을 설치해 놓았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혐의가 명확하다고 판단, 남성을 체포하고 범행 동기와 경위를 추가 조사 중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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