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라스' 강하늘이 연예인병을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강하늘, 김영광, 강영석, 강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라디오스타'를 통해 '미담 자판기'로 거듭난 강하늘. 강하늘은 "어딜 가나 그런 얘기를 들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김구라는 "명절에 녹화하고 있는데 인성 좋은 6촌 조카 만나는 느낌이다. 아까 아버님도 물어보지 않았냐. 칼국숫집 잘하고 있냐고"라고 밝혔다. 강하늘이 "지금은 안 하시고 계신다"고 하자 김구라는 "하늘이가 잘 돼서 관두셨다더라"라고 폭로했다. 당황한 강하늘은 "그건 아니고 아버지가 가게 이전하려고 일주일을 쉬셨는데 쉬는 게 너무 좋으셔서 못하겠다 생각하신 거 같다"고 해명했다.
강하늘은 '오징어게임' 대박이 난 후 연예인병에 걸렸다고. 강하늘은 "별거 아니긴 하다. 몇 년 전에 홍콩에 일이 있어서 잠깐 갔다 .입국심사를 하러 갔는데 무섭게 생긴 여성 분이 저를 올려다보고 계시더라. 항상 (공항에서는) 착한척해야 하지 않냐. 웃고 있었는데 제 여권을 보더니 '연예인?'이러더라"라며 "무서웠던 분에게 밝은 빛이 오면서 '이분 괜찮은 분인가?' 싶더라. '홍콩에서 저를 어떻게 알아보셨지?' 하면서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했는데 '노노. 유어 네임(No, No. Your name?)' 그때는 순간적으로 등에 땀이 막 나고 귀가 빨개지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구라는 "중증이다"라고 진단했고 강하늘은 "한번도 연예인병이라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런가하면 강하늘은 '오징어게임'을 찍으면서 따돌림을 당했다는 의혹에 "'오징어게임3'을 '야당'이랑 같이 찍었다. 요즘에는 (표준근로기준법으로) 12시간만 찍어서 아침에 찍으면 저녁에 끝난다. 근데 '야당'은 밤에 찍는다. 밤에 12시간을 찍고 다음날 또 와서 '오징어게임'을 찍는 거다. 매일은 아니지만 일주일에 2~3번은 그랬던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강하늘은 "오징어게임 촬영하러 갔는데 촬영하는 장면에 제가 안 걸릴 거 같다더라.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여기 있어달라더라. 내가 안 걸린다 했으니까 숨어있는 침대에서 조금만 자자 했다. '오징어게임' 세트장에는 매니저도 못 들어온다"며 "잠들었다가 눈을 떴는데 제 시력이 이상해진 줄 알아다. 눈앞이 아무것도 안 보이더라. 알고 보니까 점심시간이라 불을 다 끄고 나간 거였다. 그때 너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심하게 따돌림 당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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