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장도연, 양세형과 언쟁한 사연을 공개한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방송쟁이들의 일터, 상암동으로 임장을 떠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31년 차 방송인' 홍석천과 상암동만 12년째 출근 중인 박나래, 상암동 햇병아리 임우일이 함께 2007년 이후 방송의 메카로 떠오른 '상암동' 임장에 나섰다.
세 사람은 상암동의 구시가지인 원주민 마을로 향했다. 이곳은 방송사가 생기기 전, 주민들이 살던 곳으로 과거 '코미디 빅리그' 개그맨들의 연습실이 있던 곳.
근처 마을 놀이터에 도착한 박나래는 이곳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2008년 인가 나랑 세형이랑 도연이랑 같이 코너를 했었다. 개그에 열정이 있어서 양세형이 '이렇게까지 조율이 안 되면 PD님께 그만 둔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그냥 갈래'하고 가버렸다. 그랬더니 장도연이 우리를 놀이터로 불렀다. 그래서 세형이가 담배를 필 땐데 나도 세보이려고 담배를 달라고 해서 피웠다. 그때 장도연이 울면서 '이렇게 하면 나 이민 갈 거야'라고 했다"라고 당시를 언급했다.
박나래는 "장도연의 눈물에 내가 먼저 화해를 하자고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양세형은 "장도연이 그렇게까지 소리치면서 우는 건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또 박나래는 "저기 놀이터에서 세형이 생일파티도 했었다"라고 말했고, 장동민은 "아주 꽁냥꽁냥 많이 했네. 결혼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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