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민재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의 관심까지 받고 있다. 사실상 세리에A 빅클럽 전부가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16일(한국시각)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한 선수를 데려와 수비진을 강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최고의 경기력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그를 다시 세리에A로 복귀시키자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나폴리에서 활약하던 시절, 김민재는 이탈리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2023시즌 팀의 세리에A 우승 핵심 선수였으며, 해당 시즌 리그 최우수 수비수가 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했고, 오는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미래의 주축으로 삼았다. 그러나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다. 불안정한 경기력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나폴리가 김민재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직접 그를 수비 강화의 핵심 후보로 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콘테는 수비 라인 재건 작업을 계획 중이며, 김민재를 그 중심에 세우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헌신적이고 안정적인 플레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도 복귀를 환영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경우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82억원) 수준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나폴리는 재정적 한계 속에서 무리한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면서 협상을 신중하게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김민재는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전술 시스템 속으로 돌아오게 된다"라며 "이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부진을 극복할 최적의 처방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비판받았고, 나폴리 시절의 압도적인 활약과 비교되는 평가가 이어졌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적절한 제안이 올 경우 김민재의 이적을 허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클럽 내부에서는 그가 더 이상 수비 진영의 핵심 자원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가 요나탄 타의 영입이었다. 타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루는 주전 수비수로 낙점됐고, 그 결과 김민재는 서브 자원으로 밀려난 상황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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