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첫 경기에서 삼성 흐름을 끊어야 한다."
한화는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삼성은 와일드카드에서 NC 다이노스를 꺾고, 준플레이오프에서 SSG 랜더스를 3승1패로 제압하고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정규시즌을 2위로 마친 한화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는다. 김 감독도 NC 다이노스 사령탑이었던 2017년 이후 8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지휘한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확률은 76.5%(34회중 26회)를 기록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첫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감회가 새롭다. 삼성이 좋은 흐름으로 왔으니 첫 경기에서 끊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선발투수는 코디 폰세가 나온다. 폰세는 올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KBO리그 최초로 개막 17연승을 달리며 '다승왕'에 올랐고, 252탈삼진으로 KBO리그 역대 최다탈삼진 신기록까지 품었다.
삼성을 상대로는 1경기 나와 6이닝 6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강력한 선발 투수가 나오지만, 4차전 선발이 유력한 문동주까지 대기하며 필승 의지를 보였다. 김 감독은 문동주 불펜 대기에 "상황 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지난 7월31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영입한 손아섭이 리드오프로 나서고, 대체 외국인선수로 와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리베라토가 2번타자로 나온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한 심우준이 유격수로 나서고, FA 잔류 계약을 한 하주석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 선발 투수는 헤르손 가라비토.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4패 평균자책점 2.64의 성적을 남겼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1이닝을 던져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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