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오넬 메시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득점왕 경쟁을 끝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인터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열린 내슈빌과의 2025시즌 MLS 리그 최종전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이날 승리로 동부 콘퍼런스 3위로 리그 일정을 마쳤다. MLS컵 일정도 조금 더 수월하게 돌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나 메시였다. 10월 A매치 이후 팀에 돌아와 이날 선발 출전했던 메시는 3골1도움이라는 압도적인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34분 직접 내슈빌 페널티박스 정면으로 전진한 메시는 채찍 같은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골키퍼가 몸을 날렸으나 막을 수 없었다.
이후 마이애미는 두 골을 헌납하며 오히려 리드를 내줬으나, 메시가 이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하며 메시는 두 번째 득점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발타사라 로드리게스의 세 번째 골로 경기를 뒤집은 마이애미는 후반 36분 메시의 쐐기골로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메시는 박스 안 동료와의 2대1 패스 이후 곧바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에는 박스 안에서 침착한 패스로 테라스코 세고비아의 득점을 도우며 도움까지 추가했다.
메시는 이날 경기 3골을 추가하며, 리그 29골로 MLS 득점 순위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2위 데니스 부앙가와 샘 서리지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한편 가봉 대표팀에서 복귀한 부앙가는 한국 대표팀에서 돌아온 손흥민과 함께 콜로라도를 상대로 득점 사냥에 나선다. LA FC는 19일 오전 10시 미국 콜로라도의 딕스 스포팅 구스 파크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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