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강에서 빨래를 하던 50대 여성이 악어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인도에서 발생했다.
현지 매체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각) 인도 오디샤주 자즈푸르 지역의 카라스로타강에서 빨래와 설거지를 하던 59세 여성 사우다미니 마할라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악어의 공격을 받았다.
목격자들은 그녀가 물속으로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끝내 실패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조팀은 다음날 훼손된 그녀의 시신을 발견했다. 몸의 절반 가량은 사라진 상태였다.
당국은 부검을 진행한 후 가족들에게 시신을 인도했다.
지방 정부는 피해자 가족에게 100만 루피(약 16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에게 강, 개울, 늪지대 등 수역에 접근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당국은 "사건이 발생한 지역의 인근 숲과 습지에는 올해 기준 약 1900마리의 바다악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악어 서식지에서 수영하거나 목욕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며 물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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