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타트가 중요하다."
조상현 창원 LG 감독의 말이다.
창원 LG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홈경기를 치른다.
결전을 앞둔 조 감독은 "(올 시즌) 강팀이 없다고 생각한다. (개막 전까지만 해도)우리 팀과 부산 KCC를 좋게 평가해줬지만 뚜껑 열어보니 종이 한 장 차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도 언제든 반등할 수 있는 팀이다. 비시즌 연습경기 때 했는데 잘하는 팀"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경기 스타트가 좋지 않은 편이다. 선수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것이 있다. 스타트 잘 끊어달라고 주문한다. 스타트가 중요하다. 따라가다가 넘기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 어느정도는 비슷하게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다소 주춤한 유기상을 향해 "믿는다. 지난 시즌 성장을 많이 했다. 뭘 해야하는지 본인이 안다. 믿고, 옆에서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본인들이 잘 이겨내는 것도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맞서는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걱정이 많다.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6연패 중이다.
강 감독은 "경기를 잘 하다가 고비를 넘기지 못하는 것 같다. 선수들도 분명히 알고 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 고비만 넘기면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더 집중하라고 많이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올 시즌 1옵션으로 선택한 망콕 마티앙의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티앙은 개막 6경기에서 평균 12분41초 동안 5.8점-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강 감독은 "마티앙 선수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준 것이 상당했다. 하지만 부상 회복이 더디다. 본인도 자신감이 떨어졌다"며 "(새 선수) 알아보고 있다. 우리가 마티앙 선수가 경기에 나갈 때 어떻게 해야겠다 생각한 게 있는데 잘 이뤄지지 않는다. 국내 선수도 많이 다운된 부분이 있다. 다만, 모든 리그가 이제 시작했다. 좋은 선수가 없기 때문에 찾아보고 있다. 몇몇 선수 보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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