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재욱이 육종암 투병 중인 여동생이 세 번째 암 수술을 받았다며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김재욱은 "우리 엄마는 오늘부터 일주일간 가게 문을 닫으세요. 벌써 3번째 보호자 출입증을 목에 거십니다. 제 여동생이 오늘 3번째 암수술을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1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 저녁 10시가 다 되어 병실로 왔네요. 중간에 중환자실 가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어 가슴이 철렁했는데 다행히 병실로 왔습니다. 준비 과정을 빼도 7시간의 수술을 잘 버티고 나왔다고 하네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아직 모르지만 잘 견디고 나와서 대견하네요"라며 안도했다.
김재욱은 "수술 들어가고 엄마가 울면서 전화 오셨길래 마음 좀 풀어드리려고 첫째 손주 데리고 갔었어요. 가족이란 그런거겠죠. 오늘도 배워가네요. 엄마는 딸이 아파 속이 타들어가고 딸은 오빠인 저에게 엄마 수술하는 동안 혼자 힘들어할 거라고 옆에 있어달라고 엄마 걱정하고... 가족 사랑은 더 깊어갑니다 #암 수술 #고생했어 #회복잘하자 #엄마의 사랑 #늘 자식은 애기 #효도하자"라고 덧붙였다.
김재욱은 지난 8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육종암 투병 중인 여동생의 상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동생이 4년 정도 잘 지냈는데, 세 번째 수술을 또 해야 한다. 기존 암이 아니라 다른 느낌이라더라. 신장 쪽으로 붙은 거 같다"라고 암 전이 소식에 눈물을 쏟았다.
한편 김재욱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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