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현 진료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20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좋은아침의 '똑똑똑! 고민상담소'에 출연해 퇴행성 관절염 증상과 관절 건강 관리법에 대해 소개했다.
'똑똑똑! 고민상담소'는 의료 전문가들이 출연해 건강에 관한 고민을 똑 부러지게 해결해주는 의학 정보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는 힘! 관절 건강을 지켜라!'를 주제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씨의 건강 회복 스토리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의 단계별 특징, 통증 차이, 관리법 등을 다뤘다.
과거 무릎 관절염 환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이었으나, 최근에는 비만, 스포츠 부상 등으로 인해 젊은 연령층도 안심할 수 없다.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은 한번 닳기 시작하면 재생이 어렵기 때문에 통증이 생기기 전, 미리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태현 진료원장은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이르면 연골이 모두 닳아 뼈끼리 맞닿게 되며 걷기조차 힘들고 가만히 있어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라며 "통증 상태를 나타내는 WOMAC 지수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은 40점 이상으로 출산의 고통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무릎 통증으로 인한 활동 제약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2023년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따르면, 무릎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1.26배, 심근경색은 1.2배, 뇌졸중은 1.29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물 복용이 통증 조절에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위장장애나 내성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 교정과 운동, 체중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모님의 무릎 관절이 약해진 경고 신호 TOP3'도 함께 소개됐다. ▲일어설 때 '아이고' 소리가 난다 ▲엘리베이터나 벽에 자주 기댄다 ▲걸음이 느려진다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관절 근력이 약해졌거나 연골이 닳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단순 피로나 노화로 넘기지 말고 정확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 밖에도 퇴행성 관절염에 취약한 유형과 그 이유, 퇴행성 관절염의 단계별 특징 등이 방송에서 다뤄졌다.
한편 김태현 진료원장은 SBS 좋은 아침, MBN 엄지의 제왕, TV조선 소문난건강법 등 다수의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앞으로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관절 건강 관리 노하우를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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