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사생결단 3차전 승부에서 한화 이글스가 승리하며 한걸음 앞서갔다.
한화는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문동주까지 투입하는 극한 총력전 끝에 5대4 한점 차 신승을 거두며 2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1승만 더하면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따내게 된다.
삼성 선발 후라도에게 정규시즌 13이닝 1득점으로 꽁꽁 묶였던 한화 타선은 가을야구에는 달랐다. 후라도를 상대로 노시환의 투런포 등 9안타로 5득점 하며 5-4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0-0이던 4회초 2사 2루에서 하주석의 우익선상 2루타로 선취점을 낸 한화는 승부카드 이도윤이 우전적시타를 터뜨리며 2점을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삼성은 곧바로 4회말 류현진을 상대로 김영웅의 플레이오프 첫 3점 홈런과 '가을영웅' 김태훈의 솔로포로 단숨에 4-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한화타선도 침묵하지 않았다. 5회초 3득점으로 곧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1사 후 손아섭 리베라토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따라붙은 한화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노시환의 빨랫줄 같은 역전 투런홈런으로 5-4 리드를 가져왔다.
이제부터는 지켜야 할 시간.
김범수로 5회를 넘긴 한화는 삼성 좌타라인이 지나간 6회 무사 1루에 문동주 카드를 꺼내들었다.
내일이 없는 벼랑 끝 승부수. 타선이 문동주에게 단 1점도 보태주지 못했지만 흔들림이 없었다. 4이닝 동안 58구를 던지며 2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9회까지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초반 강력한 공으로 롱런을 기대케 했지만 타순이 한바퀴 돌자 힘이 살짝 빠지며 4이닝 만에 6안타 4실점 하고 불펜에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도 후라도에 이어 이호성 김재윤 등 최고의 불펜카드를 총둥원해 역전을 노렸지만 문동주 벽이 높았다.
한화는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4차전에 정우주 선발 카드를 앞세워 토종에이스 원태인이 선발로 나설 삼성과 또 한번 사생결단 총력전을 펼친다.
4차전에 승리하면 이틀 쉬고 25일 부터 LG 트윈스가 기다리는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된다. 만약 24일 5차전이 성사될 경우 한화나 삼성 중 승리팀은 단 하루만 쉬고 26일부터 한국시리즈에 돌입해야 한다.
내일이 없는 총력전 속 전력을 소모하고 있는 양 팀. 최상의 시나리오가 펼쳐지고 있는 플레이오프를 보며 LG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4차전에 삼성이 이겨 5차전만 성사되면 LG로선 최상의 시나리오 완성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몸무게 34kg..35세로 요절한 스타, 진짜 사인은 에이즈 ‘충격’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1.외신도 인정한 한국 최악의 월드컵! 선수끼리 몸싸움→손흥민 탈구 부상 재언급…식중독 질문부터 문체부 감사까지
- 2.'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3."충격" 하늘이 일본 외면했다, 日 언론마저 "월드컵 우승 목표, 한참 미달"...모리야스 '오피셜' 자진 사퇴 나올까, "아직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아"
- 4.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5."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