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노팅엄의 새 감독이 확정됐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엔제 포스테코글루에 이어 션 다이치다. 개막 세 달여 만에 세 번째 감독을 선임했다.
노팅엄은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채널을 통해 '다이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존경받고 경험이 풍부하다. 뛰어난 인품, 전술적 통창력, 검증된 업적을 바탕으로 클럽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그는 현재까지 EPL 330경기 이상을 지휘했다. 수비 조직력, 회복력, 세트피스에서의 강인함으로 팀을 이끌어왔다. 이러한 자질은 현재 선수단의 특징과 클럽의 축구 정체성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7년 6월까지 1년 8개월이다.
예정된 수순이다. 노팅엄은 지난달 산투 감독과 결별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잉글랜드)을 이끌고 유로파리그(UEL)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EPL 성적이 발목 잡았다. 결국 토트넘과 결별했다. 무직이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노팅엄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8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불과 39일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영국 언론 BBC는 '노팅엄은 39일 간의 포스테코글루 통치를 끝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이 목표라고 말하며 낙관적이었다. 하지만 그는 노팅엄과 EPL에서 최단 기간 임기 감독으로 남았다. 노팅엄은 구단 출신 다이치를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실험 실패로 노팅엄은 스스로 궁지에 몰렸다. 다이치는 조직력과 견고함을 회복해야 한다. 새 선수단 구성과 심리를 이해해야 한다. 산투 감독이 떠나며 통합이 깨졌고, 다이치 감독은 이를 회복해야 한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시 유럽 야망을 시작했지만, 결국 다시 리셋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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