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967년생 김광규와 1969년생 김완선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지된다.
22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함께하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완선은 '불타는 청춘'에서 함께한 김광규와 출연해 묘한 썸 기류로 주목받는다. 군 시절부터 김완선의 사진을 철모에 넣고 다녔다는 김광규가 플러팅을 계속 시도하자, 김완선은 홍윤화가 운영하는 '어묵 바' 에 "오빠 한 번 가요"라고 받아 치며 설렘 지수를 높인다.
그는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음악 프로그램을 다 나갔다"라며 올 타임 레전드다운 면모를 드러냈고, MC 김구라는 "대단하네"라며 감탄한다. 그는 "춤은 집안 내력"이라며 예술 DNA를 공개한다. 외증조부가 한국무용 이론을 정립한 인물이고, 사촌 이모 또한 무용계 거장이라며 행사를 가면 무용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인사를 한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김완선은 즉석에서 블랙핑크 제니, 그리고 이채연의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여전한 무대 감각을 입증한다. MC 유세윤은 "세대 불문 레전드다", 김구라는 "몸이 기억하고 있네"라며 감탄했고, 김광규는 눈을 떼지 못한 채 "진짜 멋있다"라고 말하며 감탄을 감추지 못한다.
세대를 잇는 가수들과의 특별한 인연도 언급된다. 김완선은 최근 음악 프로그램에서 스테이시의 시은과 키스 오브 라이프의 벨을 만나 인사를 나눈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두 사람은 각각 김완선 이후 데뷔해 큰 활약을 펼친 박남정의 딸과 심신의 딸로, 걸그룹으로 데뷔한 두 후배가 자신을 직접 찾아와 인사한 일화를 밝히며 소회를 전한다.
이어 뜻밖의 인연도 공개된다. 김완선은 "채시라와 전시회를 같이 보는 모임을 함께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최근 무용에 도전하신 걸 옆에서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 무용수로서도 존경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MC 김구라가 "의외의 조합이네요"라고 반응하자 김완선은 "예술 얘기만 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라고 웃는다.
최근에는 미술 전시회를 열며 '금손' 화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완선은 직접 그린 작품을 소개하며 "무대 밖에서도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을 찾고 있다"라며 작품에 담긴 의미를 전한다.
무대 위 레전드이자 예술가 김완선, 그리고 김광규와의 케미까지. 김완선의 다채로운 이야기는 2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되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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