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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10년만에 밝힌 '이태임 욕설사건' 내막 "그 일 없었다면 단명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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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이 10년 전 배우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을 재언급, 뒷 이야기를 들려줬다.

22일 '근본채널' 채널에는 '샤머니즘에 빠진, 천만 뷰를 넘긴 노빠꾸 안방마님 예원'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예원은 신동에게 "예전에 점집에 갔는데 '만약 네가 이름을 크게 알리고 유명해져서 승승장구하며 단명할 사주였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 일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예원이 언급한 '그 일'은 지난 2015년 이태임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일어난 소란이다. 당시 예원은 이태임과 반말과 욕설을 섞어가며 말다툼을 벌였고 활동을 중단하는 후폭풍까지 겪었다.

신동이 의아해하자, 예원은 "내가 너무 유명해지고 많은 걸 가지게 되면 빨리 죽는 사주여서 조상님들이 도와서 그걸 다 가져갔다는 거다"라고 부연 설명했고 "그럼 그때 눈빛이 조상님 눈빛이었다는 거네?", "그 분도 신들렸었나"라는 반응이 나와 예원을 쓴웃음 짓게 했다.

한편 예원은 2011년 쥬얼리 멤버로 데뷔했으며 팀 해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