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충격적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해리 매과이어를 포기할 가능성이 농후해지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매과이어와의 재계약 협상을 하지 않고 있다. 내년 여름 맨유는 이적료 없이 매과이어를 내보낼 수 있다'고 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레스터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역대 최고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했고, 당시 계약기간은 기본 6년, 1년 연장 옵션이 있었다.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맨유는 올 시즌까지 매과이어를 합류시켰다.
매과이어와 맨유의 관계는 변화가 심하다.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중요한 순간의 불안정감, 스피드의 부재, 그리고 경기 흐름의 판단 미스가 겹쳐지면서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특히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는 주장직을 내려놓으며 팀내 입지가 많이 약화됐다. 당시 이적설이 난무했다. 웨스트햄과 이적이 가능하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성사되진 않았다.
올 시즌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는 매과이어의 재계약에 대해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매과이어와의 새로운 계약에 대해 비공식적 대화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구단 측에서는 주급 삭감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계약기간 단축도 요구하고 있다'며 '매과이어는 맨유 잔류를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제시한 계약기간에 대해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맨유 측에서도 매과이어와 재계약을 하지 못하면 내년 여름 이적료 없이 떠나보내야 한다. 하지만, 매과이어의 요구 조건을 들어주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매과이어의 가치는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이적료를 받고 이적시키기 쉽지 않은 상태다.
매과이어가 맨유와 재계약 협상에 실패하면 사우디리그나 MLS 리그행이 가능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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