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공효진, 가수 현아, 가수 홍진영, 배우 민효린, 트로트 가수 송가인까지. 최근 연예계는 여성 스타들의 때아닌 '임신설'로 들썩이고 있다.
공효진은 22일 남편 케빈 오와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베이지색 니트 롱 원피스 차림의 모습으로 '배가 불러 보인다'라며 임신설에 휩싸였다. 그러자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즉각 부인했다.
현아 역시 최근 남편 용준형과 싱가포르 출국길 공항 사진에서 임신설이 불거졌다. 블랙 앤 화이트 커플룩으로 등장한 현아는 결혼 후 통통해진 체형이 화제가 된 것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용준형과 결혼할 당시 갑작스러운 결혼으로 혼전임신설이 불거지는가 하면, 살이 오른 모습이 포착될 때마다 임신설에 휘말려왔다. 당시에도, 최근에도 뜻밖의 임신설에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현아 또한 직접 자신의 SNS에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하자"는 글을 남기며, 해당 논란을 의식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빅뱅 태양의 아내이자 배우 민효린은 최근 결혼식장 하객으로 포착된 사진에서 살이 오른 모습 때문에 둘째 임신설이 돌았다. 지난해에도 접힌 옷자락 탓에 임신설이 퍼졌던 바 있다. 결국 민효린은 "엄마로서의 제 모습도 응원해 달라"며 셀카를 공개, 루머를 직접 일축하고자 했다.
홍진영도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뱃살 논란으로 번진 임신설에 분노를 드러낸 바 있다. "댓글에 '3개월이다', '6개월이다'라며 배꼽 얘기까지 나온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결혼조차 하지 않은 송가인은 TV조선 '백반기행'에서 '결혼했다, 아이 둘을 낳았다더라'는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직접 선을 그었다. 당시 송가인은 "저 아직 결혼 안 했다. 그런 소문은 전부 거짓"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처럼 여성 연예인들이 몸매 변화만으로도 '임신설'에 시달리고 있다. 대다수 네티즌은 사진 한 장으로 억측을 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동시에 여성의 몸을 평가하는 문화에 대해서도 지양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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