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에 레전드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두산은 24일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홍 수석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베어스에서 7시즌간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한 바 있다. 은퇴 후에는 키움 히어로즈 주루, 수비코치를 거친 뒤 감독으로 5시즌간 활약하며 한국시리즈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누구보다 야수 육성에 정통한 지도자다.
홍원기 수석코치는 "20년 만에 지도자로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돼 가슴이 벅차오른다. 선수 시절 커리어 하이 시즌을 두산베어스에서 보내 더욱 의미가 깊다"며 "2022시즌 한국시리즈에서 김원형 감독님과 맞대결을 펼쳤던 인연이 새롭게 이어졌다. 이제 감독님을 잘 보필해 팀 성적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각오했다.
손시헌 QC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베어스에서 9시즌간 활약하며 주장을 역임하는 등 기량과 리더십 모두를 인정받았다. 은퇴 후 NC 다이노스 2군 코치를 거친 뒤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스 마이너 연수코치로 견문을 넓혔다. 이후 SSG 랜더스 2군 감독 및 1군 수비코치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손시헌 QC 코치는 "팬분들을 다시 만날 생각에 설레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진다. 단단한 수비와 팀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김원형 감독님을 보필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은 "홍원기 수석코치와 손시헌 코치는 현역 시절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며 구단의 문화를 이해하고 있다. 은퇴 후 지도자로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2026시즌 코칭스태프 조각을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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