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올 한 해 다작 행보를 이어온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2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한 3~4년 동안 찍었던 작품들이 올해 한꺼번에 공개가 됐다"며 "많은 분들이 언제 쉬냐고 물어보시는데, 촬영하면서 쉬엄쉬엄 쉬었다"라고 했다.
29일 개봉하는 '퍼스트 라이드'는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로, '30일'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하늘은 광기의 집착을 보이는 집착러이자 '끝을 보는 놈' 태정을 연기했다.
강하늘은 올해 영화 '스트리밍', '야당', '84제곱미터', '퍼스트 라이드'와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3, '당신의 맛'으로 대중과 만났다. 그는 "한 3~4년 동안 찍었던 작품들이 올해 한꺼번에 몰렸다. 많은 분들이 도대체 언제 쉬냐고 물어보시는데, 촬영하면서 쉬엄쉬엄 쉬었다. 저도 '언제 내가 이렇게 많이 찍었나' 싶더라"고 말했다.
이어 '퍼스트 라이드' 촬영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또래 배우들끼리 모여서 촬영한 작품은 오랜만인 것 같다. 현장에서도 많이 웃고 떠들었다"며 "약 70% 정도 해외 촬영을 진행했는데, 마치 해외에서 예능을 찍는 기분이었다. 한 달 정도 해외에 체류했는데, 지내다 보니 그렇게 잘 맞진 않더라(웃음). 집이 너무 그리웠다"고 전했다.
남 감독과는 '30일'에 이어 '퍼스트 라이드'로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감독님이 다시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두 번 작업했던 감독님이 안 계셨다. 어느 정도 대본이 잘 맞아야 할 수 있는 건데, 감사한 일인 것 같다"며 "감독님이 현장에서는 말씀이 별로 없으신 편이다. 디렉션에 들어 있는 숨은 뜻을 알아야 하는데 이번 작품이 두 번째 다 보니 조금 더 쉽게 캐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대중 감독은 앞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영화를 얼마나 오래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강하늘과 평생 영화를 해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에 강하늘은 "감독님의 말씀이 100% 진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웃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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