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테크노 뽕짝의 전설' 가수 이박사가 사고로 어깨를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박사의 공식 팬클럽 '이박사 뽕짝회'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신바람 이박사님께서 최근 불의의 사고로 어깨뼈가 골절돼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으셨다"며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완치까지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치료비가 자비 부담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미 예정돼 있던 10여 개의 행사도 모두 취소돼 위약금이 발생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이박사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서 환자복을 입고 팔에 보호대를 착용한 이박사의 모습이 담겼다.
팬클럽은 자발적으로 병원비 모금에 나섰고,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 달성했다. 25일 한 팬은 "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목표 후원금액인 200만원을 넘겨 일단 병원비 후원 모집은 마감하겠다"며 "이 금액은 박사님께 그대로 전달되도록 제가 특히 신경을 쓸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박사는 '몽키매직', '소리쳐라' 등 히트곡으로 테크노 뽕짝 붐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사기 피해로 재산을 잃고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럼에도 그는 최근 래퍼 머쉬베놈과의 협업곡 '돌림판'으로 재조명받으며 다시금 무대에 섰다. 해당 곡은 유튜브 조회수 360만 회를 돌파하며 젊은 세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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