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임채무와 딸 임고운에 이어 손자 심지원까지 붕어빵 3대가 등장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주에는 최고 시청률 6.9%로 177주 연속 동 시간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오는 26일(일)에 방송되는 '사당귀' 329회는 적자에 허덕이는 '두리랜드'의 회장 임채무와 딸인 운영기획실장 임고운에 이어, 초등학교 4학년 손자 심지원이 등장해 '두리랜드'를 살리기 위해 똘똘 뭉친 3대의 모습을 공개한다.
이 가운데, 절묘하게 똑 닮은 붕어빵 3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초등학생인 심지원은 "무슨 이야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시는 거예요?"라며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포스를 자랑한다. 심지원은 임채무의 외손자로, 임채무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심지원은 등장과 함께 할아버지 임채무를 향해 "또 우리 엄마 혼내고 계셨어요?"라며 엄마를 보호하는 아들의 모습을 드러내 임고운을 미소 짓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심지원은 "친구들이 잘 노는 큰 놀이기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든가 "블록이 있는 곳에 흔들리는 부분이 있다"라며 '두리랜드' 3세다운 예리함을 드러낸다.
할아버지를 이끌고 2층 블록을 찾은 심지원은 바닥을 일일이 두드리며 바닥에서 떨어져 있는 부분을 발견한 후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는다고. 꼼꼼하게 하나씩 체크하는 '두리랜드' 3세의 깐깐한 모습에 전현무는 "실사 나오신 분 같다"라며 거대한 채무로 '채무랜드'라고 불리는 '두리랜드'의 밝은 미래를 예견한다.
그러나 곧이어 심지원이 할아버지 임채무를 향해 "할아버지 언제까지 운영하실 거예요?"라고 물은 후, "운영 힘들면 저 물려주실 건가요?"라며 당찬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낸다. 과연, 활활 타오르는 야망을 숨기지 않고 드러낸 초등학교 4학년 외손주의 질문에 임채무는 뭐라고 대답했을지, 이들의 '사랑과 진실'은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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