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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으로 앞선 5회 문동주를 상대로 귀중한 솔로홈런을 쳤다. 6회에는 사구로 출루해 득점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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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볼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사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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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즌을 앞두고 첫 FA 자격을 얻었던 박해민은 박건우와 함께 외야수 보강을 모색하던 한화의 레이더에 있던 선수 중 하나였다. 한화는 장고 끝에 결국 내부육성으로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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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시장에서 거물급 선수에 대한 선택은 팀의 미래와 운명을 좌우한다. 치밀한 팀 자체 분석과 미래 예측이 동반돼야 하는 고차원적 의사결정이다.
특히 제로섬인 야수는 팀의 약점과 유망주 성장 플랜을 종합 고려해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 2022년 한화가 중견수 보강을 하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패착이었다.
한번 지나친 박해민은 내년이면 어느덧 서른여섯이 된다. FA 시장에는 타격이 강한 강백호가 나오지만, 포지션 핸디캡으로 손아섭 등 애써 영입한 선수들과 중복의 문제를 피하기 어렵다.
모든 일은 타이밍이 있다. 써야 할 곳에 돈을 못쓴 대가가 19년 만에 오른 대망의 한국시리즈 1차전의 아쉬운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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