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AC 밀란 임대 가능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각) "LAFC 공격수 손흥민이 MLS 시즌 종료 후 내년 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AC 밀란으로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라고 보도했다.
이는 손흥민과 LAFC 간의 계약서에 포함된 일명 '베컴 조항' 덕분이다. MLS 겨울 휴식기에 단기 임대를 통해 유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조항이다. 손흥민은 내년 여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길 원하고 있다. 준비 과정 속에서 경기 감각과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유럽행 임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LS는 약 3개월간 휴식기에 들어간다.
이탈리아 밀라노 리포트도 손흥민의 AC 밀란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AC 밀란은 공격수 산티아고 히메네스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걱정이 크다고 한다. 히메네스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 에서 8경기에 출전해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최악의 부진을 기록하면서 주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따라 AC 밀란이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후보군으로 두산 블라호비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그리고 손흥민이 지목됐다.
손흥민의 합류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지금의 히메네스보다는 고평가를 받고 있는게 확실하다. AC 밀란 입장에서는 당장에 득점력을 끌어 올려줄 수 있는 경험 있는 공격수가 필요하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손흥민과 함께 뛰면서 좋은 경험과 배움의 시간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은 AC 밀란 외에도 친정팀 토트넘과도 연결되고 있다. 그가 월드컵을 위해서 유럽으로 잠시 복귀하는 결정을 내릴지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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