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아이돌 론칭 소식을 전했다.
김영희는 27일 자신의 계정에 "안녕하세요 하다하다 제가 아이돌을 키우게 되었어요. 지원을 최대한 아끼고 아껴서 키워보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왼쪽부터 리더 시온 서브보컬 비온 막내 드리 입니다. 팀 이름은 플레이리스트 플리라고 불러주세요"라며 멤버들의 사진도 공개했다.
플레이리스트는 27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KBS2 '개그콘서트'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가진다. 김영희는 "많은 사랑은 부담 스러워요 적당한 사랑 부탁드려요. 오늘 '개그콘서트'에서 첫데뷔 합니다. (아이돌인데 왜 개콘에서 데뷔해요??라는 질문 사양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아!!!그리고 플레이리스트 공식 계정 오시면 놀릴거리 많으니까 와보세요. 개인 계정은 애들 겉멋 들까봐 아직 없어요. 팔로워 1000명 넘으면 만들어 줄수도. 각종 섭외는 플레이리스트 공식계정 디엠으로 주세요. 선입금만 되면 어디든 갑니다"라고 덧붙였다.
플레이리스트는 개그맨 장형욱 오민우 정범균이 결성한 가상의 아이돌 그룹으로 '개그콘서트'에서 아이돌 패러디 코너를 진행 중이다. 김영희는 깜짝 홍보에 나서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영희는 2021년 10세 연하의 야구선수 윤승열과 결혼,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