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타자가 힘들 거 같다."
LG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LG는 1차전을 잡았다. 앤더슨 톨허스트가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고, 송승기 김진성 유영찬이 차례로 1이닝씩 올라와 무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타선은 한화와 똑같은 7안타에 그쳤지만, 4사구를 얻어내면서 수월하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었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잠실의 기온은 한 자리수로 뚝 떨어졌다. 경기가 열리는 저녁 시간에는 더욱 추워질 예정.
염경엽 LG 감독은 공식 인터뷰 시작과 함께 "최고의 변수가 나타났다"고 운을 뗐다. 염 감독은 "갑자기 추워졌다. 계속 추웠으면 괜찮은데 갑자기 추워졌다. 타자가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염 감독은 1차전을 마치고 변수 하나를 이야기했다. 선발이 로테이션으로 교체된 것. LG는 2차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예고했다. 요니 치리노스가 나설 예정이었지만, 담 증세를 호소하면서 임찬규가 일단 먼저 나온다.
염 감독은 "치리노스는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내려가봐야할 거 같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3차전이다. 급하게 쓰지는 않을 거다. 회복하려고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타선에 대해서는 "(류)현진이 공을 잘 치는 게 중요하다. 임찬규가 기본적으로 잠실에서 잘 던져서 기본적으로 대등하게 가지고 갈 거라고 본다. 승리의 기본적인 발판이 돼야할 거 같다. 좌타자들이 얼마나 현진이 공을 잘 치는지가 중요할 거 같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이어 "현진이는 좌타자에게 직구 비중이 높다. 2S 전에 직구를 공략해 인플레이 타구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우타자는 체인지업이 좋다. 낮은 체인지업 공략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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