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한화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1차전에서 LG에 2대8로 패배했다. 선발 투수로 나왔던 문동주가 4⅓이닝 4실점(3자책)으로 고전했고, 뒤이어 나온 불펜도 실점이 나왔다.
전날 7안타에 그쳤던 한화는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리드오프로 나왔던 손아섭을 6번타자로 바꿨고, 황영묵을 1번타자로 냈다. 손아섭은 지난 7월말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손아섭은 플레이오프에서 2할6푼3리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는 2안타를 친 뒤 이후 3경기에서 주춤했다. 그러나 마지막 5차전에서 2안타로 부활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도 첫 타석에 안타를 쳤지만, 이후에는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한화는 황영묵(2루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최인호(우익수)-최재훈(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6경기에서 9승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21일 대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는 3이닝까지는 좋은 내용을 보여줬다. 그러나 4회 실점이 나오면서 4이닝 6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LG를 상대로는 4차례 상대해 25이닝을 던지며 1승무패 평균자책점 1.08로 강했다.
LG는 임찬규가 선발로 등판한다. 요니 치리노스가 유력했지만, 담 증세로 임찬규가 먼저 나오게 됐다.
임찬규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11승7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 5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1.59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LG는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김현수(좌익수)-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염경엽 LG 감독은 "치리노스는 아직 치료를 받고 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내려가봐야할 거 같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3차전이다. 급하게 쓰지는 않을 거다. 회복하려고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염 감독은 이어 "(류)현진이 공을 잘 치는 게 중요하다. 임찬규가 기본적으로 잠실에서 잘 던져서 기본적으로 대등하게 가지고 갈 거라고 본다. 승리의 기본적인 발판이 돼야할 거 같다. 좌타자들이 얼마나 현진이 공을 잘 치는지가 중요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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