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H.O.T가 짠내나는 과거를 회상했다.
27일 신동엽의 개인 채널에는 '단지 널 사랑해 H.O.T 완전체 희귀영상 무한 방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식사로 중식을 준비했다. 이를 본 문희준은 "데뷔 당시 허락된 음식이 중식이었다. 짜장면 짬뽕 볶음밥과 김치볶음밥까지 먹을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토니가 미국에서 온지 얼마 안됐을 때다. 기름기 있는 것만 먹다 김치볶음밥만 먹으니까 속이 쓰리다고 (연습을) 못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잡채밥을 시켰는데 군기 담당 형이 올라오더니 '니들은 변했어. 데뷔도 안했는데 변할 수가 있냐. 성공의 맛을 보지도 않고 잡채 맛을 볼 수 있냐'며 머리 박고 기합을 시켰다"고 회상했다.
문희준은 "1위하고 회식 때 잡채밥을 시켰는데 이수만 선생님이 먹으라고 했다. 그때부터 리미트가 풀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희준은 또 H.O.T의 신비주의 때문에 겪었던 고충도 털어놨다. 그는 "신비주의를 좋아하니까 다들 했다. 동료들에게도 신비주의를 유지하기 위해 화장실도 안 갔다. SBS '인기가요'를 가면 MBC 화장실에 갔다 화장실 안간 척 했다. 나중에 솔로 활동 할 때 god 데니 씨가 '어떻게 화장실도 안가고 대기실에만 있냐'고 하더라. 불편했지만 잘 해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강타는 "난 솔직히 몰래 다녔다. 원래 매니저가 못가게 했는데 몰래 갔다"고 고백했고, 문희준은 "우리는 힘들게 지켰는데 정말 화가 난다"고 발끈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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