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배현성(26)이 이레와의 로맨스를 언급했다.
배현성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반기리 극본, 신경수 연출)의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배현성은 극중 이레와의 로맨스 케미를 완성해 시선을 모았다. 배현성은 "둘이 로맨스 연기를 하면서 저는 부담스럽지 않게 담백하게 로맨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극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면 좋겠다는 생각에 서로 귀여운 로맨스가 나왔으면 했다. 그래서 이레 씨와도 그런 얘기를 많이 했고, 귀여운 부분에서 설레고 귀엽게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극중 필립과 시온은 9세 차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해 로맨스 호흡에 대한 시청자들의 부담감이 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배현성도 많은 고민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하게 하려고 한 것 같다. 나이 차이가 걱정이 돼서 저도 최대한 줄이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시온이에게 중요한 내용 중 하나가 '인생 첫 투표'가 있다는 것이다. 작가님이 그 얘기를 하고 싶다고 하셨고, 필립이도 최대한 엘리트 코스에 초고속으로 판사가 된 것이 그 나이라서 설정을 바꾸지는 못한 것 같다. 그래서 최대한 담백하게, 과하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배현성은 또 극중 30대 조필립을 연기하면서 자신의 나이보다 훨씬 많은 역할을 소화해야 했다. 그는 "저보다 나이가 많은 인물을 연기한 것은 처음이었다. 그런데 제 실제 나이와 다섯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엔 서른 두 살이라고 하기에 '어떻게 하지?'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다음에 생각해보니 '나랑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나네'였다. 그래서 걱정이 금방 사라진 것 같다. 머리 스타일도 이마를 보여주면 어린 이미지는 덜 보이니까 그래서 이마를 보여주는 쪽으로 결정했고, 초반에는 안경을 쓰고 나오면서 제가 지금까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서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사장 프로젝트'는 미스터리한 비밀을 가진 신사장이 편법과 준법을 넘나들며 사건을 해결하고 정의를 구현해 내는 분쟁 해결 히어로 드라마. 자체 최고 시청률인 9.1%(11회,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를 남기고 종영했다. 배현성은 극 중 엘리트 신입 판사에서 하루아침에 통닭집 낙하산 직원이 된 조필립을 연기했다. 원칙주의자 면모 속 엉뚱한 매력을 더하며 신사장(한석규)과의 사제 브로맨스로 극의 활력을 높였고, 시온(이레)과는 섬세하고 따뜻한 로맨스 케미를 만들어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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