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야구천재'을 잡아먹는 '괴물타자'의 위용.
괴물과 천재의 대결에서 괴물이 승리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괴물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LA다저스의 '투타겸업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29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2025 월드시리즈(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0-1로 뒤지던 3회초 다저스 선발 오타니를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날 토론토의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한 게레로 주니어는 1회초 1사 후 오타니와의 첫 대결에서는 3구 삼진으로 완패했다. 오타니의 초구 97.4마일(시속 156.7㎞) 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방망이가 밀리며 파울이 됐다. 이어 2구째 스위퍼(86.3마일)이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것을 지켜본 게레로 주니어는 3구째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스위퍼(86.9마일)에 속아 방망이를 헛돌렸다.
그러나 게레로 주니어는 두 번째 대결에서는 오타니에게 화끈한 설욕의 대포를 날렸다.
3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온 게레로 주니어는 볼카운트 2B1S에서 오타니의 4구째 스위퍼(85.1마일)를 퍼올렸다. 중앙에서 약간 떨어지는 스위퍼의 변화 타이밍을 제대로 포착한 스윙이었다. 타구속도 102.7마일(약 165.2㎞)의 타구는 총알처럼 날아가 좌측 담장 너머로 사라졌다.
이로써 게레로 주니어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7번째 홈런을 달성했다. 이는 토론토 구단 신기록이었다. 토론토는 게레로 주니어의 역전 투런포를 앞세워 4회초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87세 전원주, 보증금 10억 최고급 실버타운 입주 결정 "가격 상관없다" -
이병헌이 '딸바보' 될만하네...이민정, 3세 딸 공개 "무대를 즐기는 그녀" -
‘쿠팡 물류센터 알바’ 뛰던 임주환, 결국 병원 응급실서 링거 맞아..“신체적·정신적 컨디션 최악” -
박준형♥승무원 아내, 10년전 비교샷에 감탄..변함없는 미모·사랑 -
조진웅, 불명예 은퇴 1년만에 안방 복귀하나...'시그널2' 11월 편성설에 쏠린 눈 -
쥬얼리 그만두고 '보험회사' 출근하더니...조민아, '보험왕 3관왕' 대박 터졌다 -
'두 딸 입양' 신애라, 육아 소신 "언제까지 지켜줄 순 없어, 자녀 실패·좌절 막지 말아야" -
홍석천, '첫사랑' 지진희와 만남에 수줍음 폭발 "10년간 게통령 1위"
- 1.'대참사' 홍명보호보다 심각 사태...'32강 충격 탈락' 나겔스만 미친 뻔뻔함 "난 사퇴할 생각 없다"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네 주제를 좀 알아라" 일본 대망신도 이런 대망신이 없다...'브라질 광역 도발' 천재 유망주 공개 조롱
- 4."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일본 감독 32강 탈락 사과…'그래도 대표팀 감독은 계속할래요'→4년 뒤 월드컵 우승 도전
- 5.[오피셜]'충격 결단' 세이브왕 출신 방출…9위팀 선수단 대정비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