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임 리조트(sun siyam)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브랜드 혁신에 나선다. 선사임 리조트는 창업자인 아흐메드 시암 모하메드(Hon. Ahmed Siyam Mohamed)가 1990년 설립, 1998년 첫 리조트 선 시암 빌루 리프(Sun Siyam Vilu Reef)를 개장한 이후 몰디브와 스리랑카에 걸쳐 6개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선시암 리조트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 이태원 '케이브 하우스'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설명회에는 선시암 그룹의 CEO 디팍 부나디(Deepak Booneady)와 그룹 비즈니스 개발 이사 아흐메드 노팔(Ahmed Naufal)이 참석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흐메드 시암 모하메드(Ahmed Siyam Mohamed) 선시암 창립자 겸 회장은 "1990년 선시암을 설립하고 1998년 첫 리조트를 오픈 했을때 우리의 목표는 몰디브의 따뜻한 마음을 전 세계에 전하는 것이었다"며 "35주년을 맞은 혁신은 이같은 정신을 이어가고, 새로운 세대의 자유로운 여행객을 위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선시암 리조트의 브랜드 혁신은 통합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더 하우스 오브 시암(The House of Siyam)'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6개 리조트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프리베(Luxury, Lifestyle, Prive) 세 가지 컬렉션으로 나뉜다.
자연의 요소와 함께 최고의 섬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럭셔리(Luxury) 컬렉션은 선시암 이루푸시(Sun Siyam Iru Fushi)가 대표 리조트다.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은 선시암 올후벨리(Sun Siyam Olhuveli)와 시암월드(Siyam World)가 속해 있고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모험을 원하는 가족, 친구, 커플 손님에거 적합한다. 프리베(Prive) 컬렉션은 선시암 이루벨리(Sun Siyam Iru Veli), 선시암 빌루리프(Sun Siyam Vilu Reef), 선시암 파시쿠다(Sun Siyam Pasikudah, 스리랑카)가 속해 있으며 프라이버시와 맞춤형 휴식을 제공한다.
몰디브의 문화와 상상력을 고객의 여정 속에 녹여내는 선시암의 시그니처 경험(Signature Experiences)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토리와 음식으로 몰디브 유산을 기념하는 몰디비안의 뿌리(Maldivian Roots)로는 미식 및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몰디브 최초의 수상 포토 스튜디오 인스타 빌라(Insta Villa)는 잊지 못할 사진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디지털 멤버십 프로그램인 시암 리워드(Siyam Rewards)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일정, 객실 업그레이드, 탄소 상쇄 옵션 등을 제공하며 첫 예약부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숙박은 지속 가능한 관광과 해양 보전을 실천하는 선시암 케어(Sun Siyam Care)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디팍부나디(Deepak Booneady) 선시암 CEO는 "리브랜딩은 단순한 디자인 변화가 아니라 경험의 변화"라며 "문화적 진정성, 방문의 즐거움, 행복한 순간을 창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