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가을캠프에 임시 코치로 합류한 것을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29일 자이언츠 타운과 자이언츠 구장 실내연습장에서 가을캠프를 시작했다. 2006년부터 5년간 요미우리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던 이승엽 전 감독이 이번 캠프에 임시 코치로 참가한다는 사실이 공식발표돼 화제를 모았고, 이 전 감독은 캠프 첫날부터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코치로 나섰다.
요미우리의 아베 감독, 카메이 외야 수비 겸 주루 코치 등과 선수시절 함께 뛴 인연이 있다.
이 감독은 스포츠호치와의 인터뷰에서 "아베 감독이 초대해 오게 됐다. 아베 감독에게 감사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모두와 만나 매우 기뻤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타자들의 타격을 본 이 전 감독은 "리처드 선수는 파워가 대단하다. 사사키 선수도 파워가 있고 배팅이 대단하다.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타자들의 연습 타격을 본 소감을 밝히기도.
이 전 감독은 가을캠프 마지막날인 11월 13일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이 전 감독은 "감독 경험은 있지만 코치 경험은 없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해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일본에 2004년부터 2011년까지 8년간 활약했었다. 2004,2005년엔 지바롯데에서 2년간 뛰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뛰었다. 특히 2006년엔 41홈런과 108타점을 기록했었다.
오릭스에서 마지막으로 뛰고 2012년에 삼성으로 돌아와 2017년까지 선수생활을 한 이 전 감독은 KBO리그에서 통산 467홈런, 1498타점을 올렸고, 일본에선 159홈런, 439타점을 기록했었다.
지난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해 첫해와 지난해 2년 연속 팀을 5강에 올려놓았지만 올시즌엔 초반부터 팀 성적이 떨어지는 바람에 지난 6월 2일 자진사퇴로 팀을 떠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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