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으로 돌아와 반격을 노리는 한화 이글스가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LG 트윈스와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한화는 잠실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선발 투수 문동주와 류현진이 나란히 무너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잠실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폰세는 올 시즌 17승(1패)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개막 이후 17연승을 달리는 등 막강한 피칭을 펼쳤고, 투수 4관왕(다승 승률 탈삼진 평균자책점)에 올랐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LG를 상대로 승리를 하지 못하면서 전구단 상대 승리가 불발됐다.
김 감독에게도 중요한 일전이다. 시리즈 반격의 발판이 되면서도 김 감독이 가지고 있는 한국시리즈 홈 경기 전패(10패)의 아쉬움을 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LG는 선발투수로 손주영을 내세웠다. 손주영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11승6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에 나와 1승무패 평균자책점 1.38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맞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우익수)-채은성(3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2차전에서 1번타자로 출전해 안타와 볼넷으로 2출루 경기를 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던 황영묵은 일단 대기한다. 기존에 리드오프로 나섰던 손아섭이 다시 복귀했다. 손아섭은 1차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고, 2차전에서도 임찬규를 상대로 2루타를 날린 바 있다. 황영묵 대신 2루 자리를 지키게 된 이도윤은 올 시즌 좌투수를 상대로 2할7푼8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이진영이 시리즈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진영은 손주영을 상대로 6타수 4안타를 기록했고, 이도윤은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 감독은 "이진영과 이도윤 모두 손주영에게 기록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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