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백업 골키퍼 호셉 마르티네스(27)가 사망 교통사고를 내 충격이다.
영국의 'BBC'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전동 휠체어를 탄 한 남성이 마르티네스가 운전하는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이 사건은 코모 지방에서 발생했으며, 경찰은 휠체어가 차량의 진로로 꺾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고령의 81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티네스는 인터 밀란 훈련장으로 차를 몰고 가던 중 사고를 냈다. 그는 곧바로 차를 멈춘 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탈리아 당국은 사고와 관련된 상황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로이터 통신'을 통해 "마르티네스가 운전하는 차량이 코모 지방의 도로변 자전거 도로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달리던 남자를 들이받았다. 마르티네스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사망한 남자를 돕기 위해 차를 멈췄다"고 설명했다.
인터 밀란은 30일 피오렌티나와의 2025~2026시즌 세리에A 9라운드에 앞서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의 기자회견을 이날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사망 사고로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BBC'는 '클럽 측은 이 사건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마르티네스는 지난해 7월 세리에A 제노아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이후 백업 골키퍼로 활약해 왔다. 지난 시즌에는 세리에A에서 7경기, 이번 시즌에는 2경기 출전했다.
2021년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1경기 출전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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