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엑소(EXO)가 연말 팬미팅을 시작으로 내년 정규 8집 발매를 예고한 가운데,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이 팀 완전체 활동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엑소는 12월 13~14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 '엑소버스'를 개최하고, 2026년 1분기 정규 8집을 발매한다. 이번 활동에는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가 참여한다고 알려져, 첸, 백현, 시우민의 향후 행보에 대해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29일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2차 조정 기일(10월 2일) 이후,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고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관련 소송 취하'와 '계약서상 매출 10% 지급' 등 핵심 조항을 모두 수용했다는 점을 강조, "연말 완전체 컴백을 목표로 협의 중이었다"고 전했다.
또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조속히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첸백시와 SM의 갈등은 지난해 6월 정산 문제를 둘러싸고 불거졌으며, 이후 양측은 법적 절차와 조정을 이어왔다. 양측은 최근 협의 재개를 통해 완전체 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다음은 INB100 입장 전문.
최근 첸백시의 엑소(EXO) 완전체 활동 여부에 대한 입장 발표가 늦어지며 팬 여러분께 혼란과 걱정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INB100과 소속 아티스트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은 엑소의 일원으로서 완전체 활동을 팬분들께 약속드렸고 이를 위해 백방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에 그동안 진행된 사항들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2025년 7월 9일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첫 합의 의사 확인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SM 측과 직접 만나 합의의 방향성과 의지를 확인하였습니다.
2. 2025년 9월 10일 - 구체적 합의안 상호 공유
양측이 실제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주고받으며 실질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3. SM의 요구 사항 전면 수용
2차 조정 기일(10월 2일) 이후, 연말 엑소 완전체 컴백을 위해 첸백시는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4. 엑소 활동을 최우선으로 한 스케줄 조정
완전체 활동을 위해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엑소 완전체 활동을 위해 위와 같은 노력을 기울이던 중, 첸백시를 제외한 엑소 팬미팅 개최 및 정규 앨범 발표에 대한 공지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합의 진전에 대한 SM의 의중을 확인하느라 답변이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첸백시 멤버들은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 여러분의 진심을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고, 엑소 완전체 활동을 간절히 바랐기에 합의의 길을 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완전체 활동을 위한 합의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항상 믿고 기다려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디 변함없는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INB100 드림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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