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달왔수다' 김숙이 고독사에 대해 걱정했다.
29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서는 이호선 교수, 윤정수, 박영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호선 교수를 만난 김숙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김숙은 "저는 집에 혼자 있으니까 집에 있다 보면 '내가 죽으면 며칠 후에 발견될까?' 이런 생각한다. 혼자 살면 그런 생각이 든다"고 고독사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혼자 사는 이영자 역시 "나도 그런 생각 있다. 그래서 난 슈퍼를 매일 간다"고 말했고 이호선은 "되게 중요한 거다. 단골 개념이 나이 들면 되게 중요하다. 내 생명의 비상연락망이다. 늘 오던 그 자리에 안 오면 문제가 있다 생각하고 그 집에 찾아간다'고 짚었다.
이호선은 "제일 중요한 건 혼자 살아도 같이 살아도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막을 수는 없다.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너무 두려우면 AI가 생체 신호 보내서 바로 병원으로 연락이 간다. AI를 활용하시면 좋고 제가 볼 때는 금방 죽을 상이 아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박영규에게 "아내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서 혼자 남을 아내가 걱정되는 거 없냐"고 물었고 박영규는 "걱정이 된다"고 답했다.
박영규는 "얼마 안 되는 재산이지만 아내가 다 정리하고 살아야 되는데 쉽지 않다는 걸 내가 안다. '어떻게 하지?' 이런 것도 있고 자식 잃은 아픔을 겪고 보니까 손주도 보고 싶다. 손주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 궁금하다. 내 친구 중에는 증손자 본 애도 있다. 손자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어떤 감정일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호선은 "제가 볼 땐 별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다. 남겨진 아내를 걱정하기엔 지금 일을 너무 열심히 잘하고 계셔서 아내에게 남길 게 많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저는 이분이 내일 어떻게 눈뜰까를 고민하지 않는 거 같다. 너무 걱정되시면 보험 하나 큰 거 드시라"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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