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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으로 뒤진 8회말, 어렵게 2점을 따라갔다. 1사 1,2루에서 4번 사토 데루아키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냈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5번 오야마 유스케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파고들었다. 2-3. 여기까지였다. 후지카와 규지 한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30초 만에 끝냈다. 1승을 올리고 3연패를 당했으니 그럴만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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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6일 열린 2차전. 1대10으로 대패했다. 1회초 선취점을 냈으나 순식간에 분위기가 식었다. 1~2회말 9실점하면서 일찌감치 승부가 갈렸다. 6명의 투수가 나가 '14안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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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침묵이 심상치 않다. 3차전에서 1대2로 패하고 4차전에서 2대3으로 졌다. 1~4차전, 4경기 연속 1~2득점. 4경기에서 6득점에 그쳤다. 재팬시리즈 4경기 최소 득점(4점·2005년 한신, 2020년 요미우리)에 근접한 참담한 득점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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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 매체는 4차전이 벌어진 고시엔구장 외야에서 양 팀 팬들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일부 소프트뱅크 팬들이 고시엔 홈팬들에게 도발을 했다. "한신 전철을 타고 빨리 귀가하라"는 응원 구호를 외쳤다고 한다. 한신의 모기업이 한신전철이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긴키지역이 사업 기반이다. 오사카 인근 효고현 니시노미야시에 자리한 고시엔구장은 한신전철로 오사카, 고베로 연결된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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