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강태오가 '섭섭한데요'를 뛰어 넘을 명대사를 귀띔했다.
강태오는 30일 서울 마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제작발표회에서 "'섭섭한데요'를 기대한 대사는 아닌데, 이번에도 멋있는 대사가 많다"라며 "예를 들면 '이게 뭐래유?'"라고 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 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강태오, 김세정, 이신영, 홍수주, 진구라는 세대 초월 라인업을 구축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태오는 대리청정 중인 왕세자 이강 역으로 나선다. 겉으로는 방탕하고 제멋대로인 듯 보이는 이강의 내면에는 궐 내 세력다툼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처가 숨겨져 있다. 왕실의 후계자라는 직위에서 오는 무게를 묵묵히 견디며 언젠가 복수할 기회를 꿈꾸는 왕세자 이강의 매력을 표현할 강태오의 변신에 시선이 쏠린다.
특히 강태오하면 유명한 대사 '섭섭한데요'가 있다. '섭섭한데요'를 뛰어 넘을 명대사가 이번에도 나올지도 궁금증이 생긴다. 강태오는 "멋진 대사가 많이 나온다. '섭섭한데요'도 화제를 기대한 것은 아니다. 한마디, 한마디 최선을 다해서 내뱉었다"라면서도 박달이와 영혼이 바뀌었을 때를 떠올리며 "이게 뭐래유?"라고 말해, 웃음을 샀다.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오는 11월 7일(금)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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