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김민재가 리버풀 이적설로 뜨거운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수비수 미키 판더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의 수비수 미키 판더벤은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그는 토트넘 입단 이후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등 유럽 최고 명문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판더벤의 이적료는 1억 유로(약 165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토트넘이 절대 판더벤을 내보내지 않겠다는 의지다.
매체는 "이 금액은 수비수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있는 수준"이라며 "토트넘은 일종의 장벽을 세워 그가 클럽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강조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높은 이적료의 판더벤을 데려갈 수 있는 구단은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정도로 추려진다. 리버풀은 무엇보다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 현재 팀의 수비가 불안한 상황이고, 세대교체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동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
판더벤은 이번 시즌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놀라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도 이끌고 있다.
리버풀은 판더벤 외에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이번 시즌은 3옵션 수비수에 머물고 있다. 출전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원할 수 있다. 리버풀로서는 더 젊고 유망한 판더벤을 우선 영입 선수로 분류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판더벤에 지나친 이적료를 붙이고 완강히 거부한다면 김민재로 눈을 돌릴 가능성도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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